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오늘(6일) 개막합니다.
올해는 단 한편의 한국 작품도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, 이송희일 감독의 [야간비행]이 파노라마 부문에, 이용승 감독의 [10분]과 정윤석 감독의 [논픽션 다이어리], 박경근 감독의 [철의 꿈]이 포럼부문에 초청됐습니다.
화제를 모았던 봉준호 감독의 [설국열차]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 아님에도 이례적으로 포럼 부문에서 특별 상영되는데요.
이에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, 고아성, 틸다 스윈튼 등 [설국열차] 주역들이 7일 베를린에 집결합니다.
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16일까지 11일간 개최되며, 웨스 앤더슨 감독의 [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]이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.